본문 바로가기

ear/inst

(227)
DSI Prophet 06 Hermisphere Demo 공허한 아름다움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. 작성자의 글과 댓글 두 가지가 참 좋았던 데모 영상. 4:40 부터 소리가 너무 좋다. : I never get to use sounds like this in my music. : You say "I never get to use sounds like this in my music". But to me, this is music.
Roland Jazz Chorus 40W (잘 만든 공식 PV 영상이라고 생각한다.) 내 인생에서 이 가격대에 가장 아름다운 클린 톤. 사실 드라이브가 걸리는 감이 아쉬워 Fender 도 구매하겠지만, 클린 톤 하나만으로도 절대 판매하지 않을 것 같다. 스테레오라는 사실도 좋고 너무 크지 않은 이 앰프를 어떻게 공간계 좋아하는 내가 미워할 수 있을까.영롱한 코러스는 과하게 디지털릭하고, Bump 의 Lost Man 이 생각나는 영롱한 코러스라 더욱이 매력적이다. 구매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아마 판매 부적합 사유에 들어가겠지.
Tube Screamer brothers series http://www.analogman.com/tshist.htm 여기서 TS의 역사를 살펴보기 좋다. 이 세가지는 참 애증이구나. 9은 리이슈를 아주 잠깐 써 보았고, 808은 리이슈로 1년 반 정도 사용했었다. 10은 사용해 본 적이 없고.그 때는 대체로 레스폴에 사용하거나, 머스탱과 재즈마스터에 물려 썼었던 것 같다. 지금과는 많이 다른 세팅으로. Walrus, Arc Klone 에서 Boss에 Xotic까지 온갖 오버드라이브 여행을 해 보고 있는데 마음에 도통 들질 않는다.예전엔 곱게 갈려진 고급스러운 기름진 소리를 좋아했는데 이제는 더 칼칼하고 제멋대로인 입자감을 사용 해 보고 싶다.비슷한 사유로 Rat 보다는 다른 디스트나 오히려 퍼즈를 찾고 있는 중이다. (그래서 난 화이트페이스를 꽤 미련없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