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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의 자부심은 후지와라의 가사와 작곡 능력, 아이덴티티는 팀워크. 이 얼마나 아름다운 가능성일까. 누군가에게는 비록 완벽하진 않을 지 몰라도 스스로만의 길을 찾아가는 팀.
내 평생 한 번이라도 직접 눈 앞으로 볼 수 있을까. R.I.P 랑 Sailing Day 를 들으면 펑펑 그 자리에서 화장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고 울 것 같다. 후지와라 목소리.
처음 13살 때 알았던 그 때 부터 지금까지 내 안에 유일한 자신감과 자존심인 언어의 강함을 알고 믿게 해준 사람들.
아직까지도 모든 소리를 듣는 모든 순간 그래서인지 나는 꾸준하게 글과 노래를 쓸 수 있다고 믿고 생각하려 한다.
'그리고 이 빛의 시작점에는 네가 있어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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