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떤 자연적/비자연적 현상에 대해 물음과 의문을 갖고 단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. 옛스러운, 혹은 극단적이라면 사어를 바탕으로 조합을 시도하고 반드시 레퍼런스와 세계관이 존재해야한다. 동시에 그렇기에 주변의 가장 작은 사물에서 큰 의미를 찾아야 한다. 이 과정에서 어떤 집착이 보여져야 한다. 정말 이 하나만 바라본다는 관점 그 이상의 강박적 집착, 혹은 애착. 특히 모든 매체의 기록 방식으로 전부 남기며 논증과 이론, 감각, 모든 것들을 다 너무도 명확하게 구축해서 "당신은 설득될 수 밖에 없다."라는 또렷한 심상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. 특히, 이 모든 것들이 일반적인 생각의 깊이 보다 몹시 디테일하다. 몹시라는 표현이 가볍게 느껴질 정도의, 어쩌면 일상으로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명확한 선..
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Acousmatic_music Acousmatic music - WikipediaFrom Wikipedia, the free encyclopedia Acousmatic music (from Greek ἄκουσμα akousma, "a thing heard") is a form of electroacoustic music that is specifically composed for presentation using speakers, as opposed to a live performance. It stems from aen.wikipedia.org
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K%C3%BCnstlerroman Künstlerroman - WikipediaFrom Wikipedia, the free encyclopedia Literary genre A Künstlerroman (German pronunciation: [ˈkʏnstlɐ.ʁoˌmaːn]; plural -ane), meaning "artist's novel" in English, is a narrative about an artist's growth to maturity.[1][2] It could be classified as aen.wikipedia.or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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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동안 너무나 좋아하는 글이기에 아카이빙을 위해 저장해두기로. ㆍ 사색하는 선율 '넌 버릇처럼 말하지 / 숨 쉴 곳이 필요하다고 / 욕심과 질투로 가득한 이 도시는 너무 답답하다고' ('비정체성') 영상을 보며 내내 생각했다. 적지 않은 숫자의 촬영 스태프들을 저 먼 섬 제주까지 훌쩍 떠나게 만든 건 어쩌면 이 노랫말 때문은 아니었을까 하고. 온스테이지 이호석 편의 포문을 여는 노래 '비정체성'은 정규작으로는 4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 [이인자의 철학]의 첫 곡이기도 하다. 답답하다고, 떠나고 싶다고 말하는 이를 달래거나 부추기기는커녕 그저 가만히 듣고 조용히 관조하는 사람. '바라만 보는 것'이 얼마나 어렵고 또 그만큼 힘이 되는 일인지를 아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평온이 가만히 스며든다. 제주의 변화..
나는 왜 그 당시의 기억들이 왜 전혀 떠오르지 않을까, 나는 그 때의 나를 왜 내 기억에서 전부 들어내 지웠을까. 늘 그랬다. 안 그래도 많지 않은 과거의 기억을 나는 내 손으로 부수고 지우고 나를 몰아세운다. 그게 내가 아는 유일한 나를 다루는 방법이니까. 내가 나를 극도로 아프게 하고 다치게 해야 나는 내가 원하는 내 모습을 이룰 수 있었으니까. 그렇기에 내 주변은 나를 떠나거나 포기한다. 몇 년 만에서야 한 번 만날 수 있다고 대답하는 나라서. 내가 바라고 원하는 일을 내 스스로 이루지 못하면 괜시리 다른 곳에서 무언가 바라고 부러움을 찾게 되는 우스운 상황이 오지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