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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월 십육일

eeajik 2022. 4. 16. 14:13

글을 적지 않으면 소리를 짓지 못하는 사람임을 다시금 깨달아서. 

시작하지 못하는 증세, 끝을 짓지 못하는 후유증. 어제는 달이 새삼스레 고왔지. 

 

곡의 시작이 너무 어렵다. 언제부턴가 나는 내 머릿속에 담긴 소리들을 굉장히 지겹다고 생각하고 있다. 

 

안녕, 봄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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