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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해의 절반, 변하지 않는 것들과 변한 것들. 나는 사람이 밉고 그렇기에 내가 더욱 미워져 싫어진다. 편하게 무언가를 나눌 수 있던 때가 그리울 뿐이다.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이유는 잃어가는 것들에 대해 글자를 적지 않기로 마음먹었던 때가 있었는데, 그 때의 잔재일 듯 하다. 아무도 나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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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해의 절반, 변하지 않는 것들과 변한 것들. 나는 사람이 밉고 그렇기에 내가 더욱 미워져 싫어진다. 편하게 무언가를 나눌 수 있던 때가 그리울 뿐이다. 글이 잘 써지지 않는 이유는 잃어가는 것들에 대해 글자를 적지 않기로 마음먹었던 때가 있었는데, 그 때의 잔재일 듯 하다. 아무도 나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면 좋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