묵음
슬슬 이번 공연과 앨범이 마쳐지면 본격적으로 이런 방향 사운드를 고민해봐야겠다. 특히 이번 앨범은 여러모로 내게 전환점일지도.
목소리가 곡을 유연하게 만들어준다. 부드러운 양말 느낌이라 참 좋네.
목소리를 포함한 모든 악기의 녹음을 마쳤다. 재구축과 정돈의 시간. 이 시간이 오면 왠지 언제나 묘하게 마음이 차분해진다.
고맙습니다. 두 사람도 멋지지만 개인적으로는 Robert Ames가 너무 멋지다.
근래 들어서 다시 듣는 음악들에서 왠지 모르게 기시감이 느껴진다. 그 소리들이 내게 새로아 주는 걸까, 아니면 내가 다른 시각을 찾았나.
Bon Iver 향이 제법 강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.. 그럼에도 아름다운 부분의 디테일이 미묘하게 다른 곳이 있어서 좋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