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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란하지 못한. 모래 든 밥처럼 텁텁하고 맛 없는 이 밤이라도. 아침으로 새며 악기에 손을 댈 수 있어서 나는 참으로 또 다시 행복을 입 안 가득 머금고 흠뻑 젖을 수가 있네.
예쁘지 못하더라도 나에게 그득 하여라, 못 생긴 나를 닮아 유쾌하지 못하게 생긴 이 밤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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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란하지 못한. 모래 든 밥처럼 텁텁하고 맛 없는 이 밤이라도. 아침으로 새며 악기에 손을 댈 수 있어서 나는 참으로 또 다시 행복을 입 안 가득 머금고 흠뻑 젖을 수가 있네.
예쁘지 못하더라도 나에게 그득 하여라, 못 생긴 나를 닮아 유쾌하지 못하게 생긴 이 밤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