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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약

eeajik 2017. 12. 15. 15:33

돌아올 멋진 시월에는 꼭 풍성한 가을 바람 몸에 가득 머금은 채, 사랑하는 음악만 들으며 일 주일 동안 아무 일도 하지 않을거야. (못할지도)

좋아하지만 지금은 듣지 못한 음악도. 새롭게 이해해보려 새로 받아들일 음악도 듣고. 좋아하는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. 내 음악도 다시 짓고.

지금 당장은 쉬는 법을 잊어버린건지 매 분 매 초가 숨쉬기 힘들어 몸이 부서져 내릴 것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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