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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eajik 2017. 12. 15. 15:32

꿈에서 길을 제법 잃었다. 지하철에서 취객 두 명과 시비가 붙었고, 여자를 막 대하는 조폭에게 바른소리를 하다 두드려 맞으면서 반항의 노래를 부르는 우 씨 성을 가진 사람과 노래를 따라 부르며 전진하는 사람들을 보았고, 큰 콜라를 사고 오니 길을 잃었다. 친한 친구의 생일을 축하했다. 1.6km의 긴 길을 걷기에 밤 늦게 너무 두렵고 길었다. 너는 내 곁에 없었고 어딘가에서 웃고 있었다. 구름 한 점 없고 사람이 차고 넘쳤다. 시간조차 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 밖으로 도망치려 웃었다. 조금 더 걷다보면 왠지 파란 낭떠러지에 수십마리 노란 고양이가 있을 거란 생각에 숨지 않고 달리다 미끄러졌다. 비가 오지 않던 꿈. 오늘은 속솜 마무리 녹음을 하러 간다. 미틈 싱글은 30일 쯤 올라올 예정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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