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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 여전히 우리는 바람으로만 부유하다. 이것만이 우리의 재산이다. 높은 곳에서, 의지할 곳 없이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듯 이것만이 우리의 고향이다. 우리는 바람이 빚어놓고 책임지지 않은, 슬픈 고아. 고아는 고아만을 인정하고, 사랑하다 죽어버린다. 빛은 어디로 갔지, 나는 더 묻지 않는다. 빛은 언제나 눈을 뜨고 나는 그 석으로 들어가고 싶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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