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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월 십팔일

eeajik 2019. 1. 18. 22:31

없어도 상관이 없는 사람은 애초부터 없길 바라는 나는 으레 무력하다. 작년 팔월 연주한 기타를 똑같이 촬영해서 보았다. 다행이다. 오늘도 숨은 또 쉰다. 

이생은 전생의 숙취인지도 모른다는 글을 보았다. 민들레와 안개꽃이 몇 일 전부터 그립다. 괘념치 않으려 한다. 나는 우물에 갇혀 사는 노래기. 집 없는 소라게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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