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ape - Opera (2002) [Full Album]
제발 어떤 팀인지 정보가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겠다. 나에게는 올 해의 앨범 중 하나. 엉망인 듯 배치해 낸 소리가 어쩜 이리 고매하고 묘하게 정적인지. 그 속의 울렁거리는 시간.날 잡고 이 팀에 대해 많이 찾아봐야 할 것 같다. 스웨덴에 가 보고 싶다. 덴마크와.. 스웨덴. 보다.. 더 러프해져도 아름다울 수 있다. 아름다운 건 단정함 뿐 만이 아니다. 아름다운건 그 온연한 자체의 날 것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. 숨기지 않고, 해 내어 지펴내는.
ear/you
2018. 4. 25. 15:15
The Observatory
'August Is The Cruellest' 'Oscilla' 좋다. 이 팀 괜찮다.
ear/you
2018. 4. 14. 20:33
Daft Punk - Derezzed (from TRON: Legacy)
MV는 처음 봤는데 이렇게 잘 만들었을 줄이야. 재밌네. 난 이 영화를 참 좋아하는 이유에 분명 사운드트랙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.(이 곡은 원체 좋아하고, 영화 엔딩 씬의 나오는 곡도 좋다.) 들을 때 마다 난장판 속을 헤집는 그 케빈과 쿠오라의 모습이 떠오른다. 처음부터 스퀘어로 떨어지는 킥 사운드가 종종 머릿 속에 떠올라 찾아듣게 되는 것 같다. 트론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사람 둘. 이해도가 극도로 높은 사운드트랙은 영화를 완벽하게 더욱 만든다. 일단 헬멧부터 완벽하지 않은가. 예전 영화와 지금의 소리를 합쳤는데, 정말 소리라는 건 이토록 중요하구나 싶다. 저 그래픽조차 레트로해서 멋져 보이네.
ear/you
2017. 12. 17. 19:44
Tom Adams - Come On, Dreamer
목소리가 참 고우다. 피아노와 옅게 쏟아지는 앰비언스까지.
ear/you
2017. 12. 16. 18:1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