: Boira : Llac (Extracte) : Enregistrat al Centre d'Arts Visuals Lo Pati (Amposta) dins el PS Eufònic. Imatge: Vanessa Roca, Carlos Martorell 특이하고 좋네. 피토님이 추천해주신 팀. 확실히 개연성과 오히려 어쩌면 적과 소중함 그 어중간한 둘 사이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같이 했다. 가시성은 항상 그렇듯 양날의 검. 물론 옳을 경우엔 미친 듯이 옳지만 말이다.
제발 어떤 팀인지 정보가 하나라도 더 있으면 좋겠다. 나에게는 올 해의 앨범 중 하나. 엉망인 듯 배치해 낸 소리가 어쩜 이리 고매하고 묘하게 정적인지. 그 속의 울렁거리는 시간.날 잡고 이 팀에 대해 많이 찾아봐야 할 것 같다. 스웨덴에 가 보고 싶다. 덴마크와.. 스웨덴. 보다.. 더 러프해져도 아름다울 수 있다. 아름다운 건 단정함 뿐 만이 아니다. 아름다운건 그 온연한 자체의 날 것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. 숨기지 않고, 해 내어 지펴내는.
그런 생각이 드네. 정말 어쩌면 돌아갈 수 없는 건지, 내가 고른 방법은 어쩌면 과하게 한정적인 걸까 싶다는 후회 아닌 씁쓸함. 확실히 이젠 단정하고 말끔한 그런 계통의 트랙을 만들기에는 취약한 장비와 작업 루팅, 혹은 방식인 것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. 지인의 말대로 내가 손 대본 장르가 아니고, 분명 나는 그 부분이 아니라 다른 무언가들을 공부 해 왔기에 긍정적일 부분이 분명 많다고 했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늘 그랬듯이 나만의 자기검열 홈에 빠져서 어떤 면에서는 폐쇄적인 사람이 되어가진 않는지 자각이라는 이름으로 나를 툭 건드려보는 요즈음이다. 제거하지 않는 옷의 부스럭거리는 잡음, 혹은 삐걱거리는 나무 의자 소리, 자연스러운 공간감, 약간 느려지고 빨라지며 달라지는 템포. 내가 애착하는 편안한 느..
'August Is The Cruellest' 'Oscilla' 좋다. 이 팀 괜찮다.